Nobel Prize Dialogue
이수인 – Su-In Lee
이수인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보잉 석좌교수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분야의 선구자이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적 발견과 인간 건강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수인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컴퓨터과학과 보잉(Boeing) 석좌교수이다. 2009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대프니 콜러(Daphne Koller)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카네기멜런대학교 방문조교수를 거쳐 2010년부터 워싱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수인 교수는 인공지능(AI), 생물학, 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연구자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기계학습 시스템을 보다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XAI)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개발한 SHAP 프레임워크는 기계학습 모델 해석의 기초 원리를 정립한 대표적인 연구로, 현재 학계와 산업계, 의료 분야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설명가능한 AI 기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의 연구는 인공지능의 기초 이론 발전과 함께 이를 생물학 및 의학 분야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석 가능한 AI를 위한 핵심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해 생명현상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며, 의료 혁신을 이끌어 왔다. 이러한 방법론적 혁신과 실제 응용을 통해 노화, 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과 생물학적 과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으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어떻게 해석하고, 검증하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크게 확장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삼성호암상(공학분야)을 수상했으며, 이는 34년 만에 해당 부문에서 여성 수상자로 선정된 첫 사례였다. 또한 국제계산생물학회(ISCB) 혁신상(Innovator Award), 미국국립과학재단(NSF) CAREER Award를 수상했으며,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Research Scholar, 미국의생명공학회(AIMBE) 석학회원(Fellow), 국제계산생물학회(ISCB) Distinguished Fellow로 선정되었다.
이수인 교수는 학문 간 융합 연구를 통해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과학적 발견을 촉진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세계적인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